베어벡과 이동국, 뭐하는 짓거리냐?!

축구이야기 | 2007/07/17 21:00

이동국의 한마디에서 시작됐다. 베어벡의 전술이 너무 단조롭다고. 사실 틀린 말은 아니다. 이에 베어벡도 가만히 있지 않고, 한마디 날렸다. 너 나 잘하라고. 그런데, 베어벡의 말 중 거슬리는 부분이 하나 있다.

"이동국은 부상 때문에 최근 1년간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적이 없다. 팀 전술을 논하기 이전에 자신의 플레이에 더 신경을 써야할 것"

애초에 아시안컵 전부터 이동국은 부상이었고, 그래서 이동국의 대표팀 선발때 부터 말이 많았었다. 무리해서까지 이동국을 뽑아야 되느냐고. 하지만 베어벡이 뽑아버렸다. 그런데 이제와서 부상때문에 풀타임 소화한 적 없으니, 자신의 플레이에 신경 쓰라니? 아시아 최고의 공격수라고 치켜 세울 때는 언제고.

솔직히 이동국의 최근 플레이를 보면 욕 먹을만 하지만, 이동국 입장에선 속상할 만 하다. 이영표, 박지성, 설기현 다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은 상황에서, 결과가 이렇다 보니 모든 책임을 혼자 짊어지게 됐다. 이동국 자신도 아시안컵 전부터 부상이니 무리해서까지 나가지 않겠다고 했는데, 베어베이 뽑아버렸으니 어쩌겠는가.

아무튼 대표팀 감독과 간판 공격수가 이렇게 서로를 비난하고 싸우니깐, 인도네시아 듣보잡까지 우리나라를 옅보고 있다. 어째 내일 국대 경기보다 수원과 첼시 경기가 더 기다려 진다.

Trackback Address :: http://badnom.com/trackback/344 관련글 쓰기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 PREV |  1  |  ...  943  |  944  |  945  |  946  |  947  |  948  |  949  |  950  |  951  |  ...  1178  |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