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 (10 Things I Hate About You, 1999)

영화감상기 | 2007/10/01 23:33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를 보는 내내 어디선가 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어디서 봤는지 전혀 기억해 내지 못했다. 어쩌면 이런 류의 캠퍼스 연애물이 너무 많은 탓에 그 식상함이 발현된 이유에서 였는지도 모른다. 어쨌든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는 그 정도로 식상했다. <아메리칸 파이> 시리즈나 <팬티 속의 개미> 시리즈의 아류 만도 못한 그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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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영화에선 항상 주류와 비주류가 나온다. 비주류의 남학생이 주류의 여학생을 좋아거나, 혹은 그 반대이거나. 그리고 간간히 약념을 쳐주는 괴짜 캐릭터들의 이해 못 할 엽기 행각이 더해진다. 크게 웃기지도 않고, 크게 감동적이지도 않은 그런 수준의 밋밋한 영화이다. 그리고 영화를 다 보고 나서도 왜 제목이 저 모양인지 이해가 안 된다. 간간히 케이블에서 해주는데, 심심할 때 틀어놓고 식사하면 좋을 영화다.

5.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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